2023년 산림박물관 기획전시 「공감의 숲_FOREST OF EMPATHY」

산림박물관에서 숲속을 거닐어 볼까요?

- ‘23년 경상남도산림박물관, 미디어아트 기획展「공감의 숲_Forest of Empathy」개최

- 지친 몸과 마음의 상처를 위로받고 상상력을 충천하며 쉼을 얻는 시공간

경상남도산림환경연구원(원장 오성윤)은 이달 15일부터 12월 15일까지 하반기 경상남도산림박물관 기획전시「공감의 숲_Forest of Empathy」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현재 국내·외에서 미디어아티스트로 활동 중인 박상화 작가를 초청하여 경상남도수목원과 금원산자연휴양림의 식물들을 비롯한 일상 속 아름다운 자연풍경들을 재해석한 산림테마 미디어아트를 선보인다.

박상화 작가의 작품은 과거 선조들이 먹과 화선지를 사용해서 그려냈던 풍경들을 현대의 첨단매체인 영상과 반투명한 메시스크린, 비디오맵핑기법 등을 활용하여 회화적이며 감성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판타지한 영상의 숲 공간을 연출하고 있으며, 다양한 모습의 도원경들 안에는 대자연의 변화무쌍한 풍경들과 조우하고 적응하며 자연으로 회귀하며 동화해가는 인생여정이 작품 속에 담겨 있다.

이번 기획전시는 경남 진주시 이반성면 수목원로 386 경상남도수목원 내 산림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관람 문의 등 자세한 사항은 경상남도산림환경연구원(☏055-254-3823)으로 연락하면 된다.

오성윤 경상남도산림환경연구원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산림문화․예술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보여줄 계기를 마련하였으며, 경상남도수목원을 찾는 많은 도민과 일반 관람객들이 전시 작품을 통해 바쁜 일상과 관계들 속에서 지친 몸과 마음의 상처를 위로받고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고 밝혔다.

한편 전시가 개최되는 경상남도산림박물관은 2001년 개관하여 현재까지 산림과 임업에 관한 역사적 자료 및 수집된 소장품을 상시 전시하고, 박물관 보완사업을 통해 산림 주제의 다양한 전시콘텐츠를 구축하고 있으며, 다가오는 9월에는 국립수목원 교류전시를 개최하여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